<(사)한국의길과문화 & 한국자활연수원 장거리 걷기 여행 문화 확산 협력 사업>
일시 : 2024년 7월 5일 (금)
장소 : 한국자활연수원 교육실 (충북 충주 안심길 143)
참여 대상 : 전국자활센터 종사자, 자립준비청년
지난 7월 5일(금)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장거리 걷기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2개의 의미 있는 강연이 우리 법인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전국 자활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 챙김의 이해 및 활용 과정’에 ‘길 위의 마음 챙김’ 강의(3시간)를 신설하여, 우리 법인 신정섭 이사님께서 충주의 종댕이길 자원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 기획・운영 실무를 교육하였습니다.
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 직업 교육과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서 전국에 250여 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자활연수원은 지역 자활센터가 취약계층의 마음 챙김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자활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자활센터 종사자분들이 지역의 다양한 길 자원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의 마음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역량을 쌓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아울러, 코리아둘레길완보자클럽(Great Kodullers) 회원이신 이화규 작가님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강의 (3시간)를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자활연수원은 매년 시설에서 독립하여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금융, 경제, 법률 등도 교육해 오고 있는데요.
올해 처음 신설된 ‘길 위의 인문학’ 강의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장거리 걷기 여행을 통해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작가님의 걷기 여행 경험 등을 통한 삶의 변화와 여행법 등을 강연하였습니다.
강의 초반에는 경직되어 있던 청년들이 자기의 걷기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강의 중간중간 넌센스 퀴즈를 풀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걷기 여행이 삶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법인은 젊은 세대와 희망과 격려가 필요한 사람에게 장거리 걷기 여행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