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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해파랑길 50코스 걷기
한국의길과문화 조회 189 댓글 0 2018-08-21

해파랑길 50코스 걷기

 

해파랑길 50코스는 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에서 명파해변, 제진검문소를 지나 통일전망대를 가는 해파랑길의 마지막 코스로 짧은 코스지만,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통일전망대는 통일안보공원(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에서 허가를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지만 제진검문소부터 통일전망대까지는 민통선으로 걷는 것이 금지된 구간으로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걷기가 금지된 민통선 구간을 군부대 협조를 얻어 걷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참가자 대부분 해파랑길 완주자로 민통선 구간을 걷기 못한 아쉬움을 갖으신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50코스의 시작은 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로 해파랑길 49코스의 종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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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시종점에는 해파랑길 스탬프가 있기 때문에 스탬프를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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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길을 걷게되면 옛7번국도를 조금 걷게 됩니다. 지금의 7번국도는 내륙쪽으로 길이 새로이 만들어져 옛7번국도는 한산함 가득한 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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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7번국도에서 해안쪽으로 길이 연결되는데요. 해파랑길은 해안철책선 일부만 따라 걷다가 숲길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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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의 시작입니다. 군인뿐 아니라 해파랑길을 찾는 많은 이가 길을 걸으면서 수풀 사이로 길은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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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숲길입니다. 산은 해안을 낀 나즈막한 야산으로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앞서 걸어온 코스와 달리 오르막길이 이어지다보니 힘들어하시는 분도 있지만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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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은 예상을 뛰어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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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에서는 골짜기를 타고 파도소리가 들리고 나무사이로 푸른 바다가 보이는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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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 정도 숲길을 걸으면 탁 트인 전망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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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7번 국도가 남북으로 쭉 벋어 있습니다. 오직 통일만 기다려 집니다. 접경지역 답게 군 벙커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참 가슴아픈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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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명파해변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식당이 없다보니 밥차를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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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파해변의 주차장은 천혜의 식사장소로 변했습니다.

잔디밭이 많지 않아서 풀밭위의 점심식사는 실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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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시 북쪽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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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7번국도는 교각 아래를 걷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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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교가 설치되어 있어서 걷는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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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로를 가로지르면 다시 옛7번국도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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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금강산 관광으로 시끌버적했던 곳은 이제는 구길이 되어 쓸쓸한 쇠락길을 걷고 있습니다. 구길을 따라 통일전망대나 금강산관광을 해본 여행객이라면 쓸쓸함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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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민통선입니다. 사실상 걸어서 갈수 있는 해파랑길의 최북단입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50코스 완주로 검문소를 지나 민통선을 걷는 것입니다.

군부대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통일전망대까지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은 없습니다.

민통선은 군사작전지역으로 사진 촬영은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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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해파랑길 최종점인 통일전망대 도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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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전망대를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목에는 통일이란 두글자가 우리 눈앞에 펼쳐집니다.

 

 

통일이 되서 해파랑길이 금강산을 지나 함흥을 지나 두만강까지 가는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해파랑길50코스_통일전망대1.jpg